커피 홈 로스팅을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ITOP 드럼식 커피 로스터를 구매하여 개봉을 해보고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해요. 구매한 제품과 국내 로스팅 제품을 비교하여 어떤 점이 좋은지 왜 다스베이더 로스터가 앞으로 끝판왕이 될 수 밖에 없는 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알리익스프레스 ITOP은 어떤 회사일까?
아마도 ITOP이라는 회사는 처음 들어 보셨을텐데요. 한 유튜버가 소개한 제품이 상당히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이 회사가 만든 커피 그라인더 ITOP40 제품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그 이후에 계속적으로 커피 관련 물품을 만들고 있으면서 국내에는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ITOP03제품(구매하러 바로 가기>>)이 ITOP40제품에 이어서 상당한 가성비 제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다른 판매자와는 다르게 사후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해 주면서 에스프레소 등 홈카페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ITOP브랜드가 상당히 익숙한 브랜드가 되어 버린 이유는 당연코 “가성비”를 들 수 있겠네요.
익스프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늦은 무료 배송이었던 걸 아시나요? 물류시스템을 수백 억을 들여서 우리나라 배송 시스템을 변경하여 7일, 10일 배송 보장을 실시하였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런 게 아니고, 배송 보장이라는 문구가 있는 제품만 빠르게 해외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ITOP 로스터 구매 후기
제가 구매한 판매자는 자체 할인 쿠폰을 발행하여 2만 원 정도 더 싸게 팔더라고요. 혹시 구매하실 분을 위해서 링크하나 남겨 놓도록 할게요.(ITOP 로스터 구매하러 가기>>) GZZT 판매자인데 아마 판매 대행을 하는 것으로 추측이 돼요. 되도록이면 ITOP 직영 판매자에게 구매해야 사후 관리를 편하게 받을 수 있기는 해요.
최종적으로 220달러 정도 들여서 구매를 했고 통관할 당시에 관세와 부가세를 약 5만 원 정도 지출해서 40만 원 안쪽으로 구매했습니다. 분기마다 혹은 명절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 기간을 노려서 구매하시면 평소보다 5~6 만원 정도 싸게 구매가 가능해요. 어차피 생두를 더 구매하느냐 덜 구매하느냐의 차이겠죠?
알리익스프레스 ITOP 로스터 개봉기
후기를 읽다보니 몇 몇 분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다스베이더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제품인데 상당히 많이 부숴져서 물건을 받았더라고요. 판매자에게 랩핑상태에 대해서 문의를 했는데 자기들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서 에어랩 포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고 받아보니 상태가 나쁘진 않았어요.

그러나 제가 구매한 제품은 사진처럼 커피받이 옆 쇠붙이 하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기분은 안 좋아서 현재 교환/환불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시스템이 바로 반품으로 들어가서 택배사에서 반품제품을 가지러 오더라고요. 어쨌거나 부분 환불을 받으려고 해요.
제품은 본체, 컴퓨터(?), 배기구 등 3가지로 구분 되어 있었고 만듦새는 한국인이 봤을 때에는 정밀하진 않았어요. 마치 테슬라 모델Y를 미국에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닥에 고정하는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는데 고무가 주방 싱크대 상판에 묻어나는 등 뭔가 ITOP40을 구매했었을 때 정교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알리익스프레스 ITOP 로스터 자동 로스팅 후기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자동 로스팅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40만 원 정도 되는 로스터가 생두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동 로스팅을 해 준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두의 생산 방식과 나라별 특징을 분류하여 번호만 입력해주면 기계에서 신호를 준다고 해요.

로스팅을 10년도 넘게 여러가지 방식을 해 오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편하게 로스팅을 하느냐와 세척과 관리 여부 및 실버스킨 제거 방식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모든 게 충족되었지만 세척과 관리는 사실상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쨌거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로스팅 결과물에는 큰 이상은 없었어요. 중배전을 원해서 로스팅을 했으나 중강배전 결과물이 나왔고 맛 또한 원하는 고소한 맛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로스팅 시간도 19분이나 소요되어서 향미가 좀 떨어지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동모드는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도 그럴것이 3단계로 나눠져 있는 공정인데 먼저 예열을 하면 소리를 듣고 생두를 넣어주고 로스팅 버튼을 누르면 로스팅이 끝나는 소리를 알려줘서 배출을 하게하고 쿨링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구조라서 AI가 움직이듯 쌓여진 데이터로 로스팅이 진행되다 보니까 그것 하나만으로도 편하기는 하더군요.

알리익스프레스 ITOP 로스터 아티산 연동 가능
사실 이 아티산 연동 기능 때문에 라도 이 정도 가격이면 무조건 사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티산 프로그램은 전문가들이 모니터로 커피의 외부와 내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로스팅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글을 통해서 아티산 보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만, ITOP 로스터에 노트북과 아두이노 레오나르도 보드를 DIY하여 연동을 하면 자동 로스팅 프로그램을 내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저 또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가 쉽진 않지만, 관심있는 홈로스터 분들께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ITOP 로스터 아티산 어시스트, 수동 기능
다스베이더 로스터라고 불리우는 이 로스터는 당연히 옆에서 보조하는 기능과 수동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 로스터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내가 먹는 커피의 로스팅 상태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보조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내가 생두를 넣고 배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안 할수도 있다는 점은 장점 중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알리익스프레스 skyWalker 로스터 사용후기 정보 정리
집에서 로스팅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비용이 든다면 그냥 원두를 구매해 먹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이고 대안이 많기는 합니다. 이전에 공유한 열풍 로스터로도 충분히 맛있는 원두를 만들 수 있거든요. 다만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더욱 맛있는 원두를 직접 만들어 먹고 싶다면 로스터의 끝판왕 ITOP로스터를 구매하는 게 확실한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ITOP 로스터 구매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