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제로 라임이 22년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난 후, 올해는 우수죽순 처럼 제로음료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제로 음료를 박스로 구매하시면, 먹지 않고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 출시된 제로 음료 중에 맛있었던 것을 추천드려요.

1. 웰치스 포도
올해 출시된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맛있었던 음료는 웰치스 포도맛 제로 음료입니다. 기본 웰치스 포도의 맛은 정말로 단맛에 다른 음료보다 많이 들어간 탄산이 특징인데요.
웰치스 포도 제로는 탄산은 기존과 비슷한데 비해서 제로 특유의 그 감미료가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서 단맛의 느낌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카콜라 제로처럼 무미건조한 맛도 아닙니다. 정말로 포도과즙을 넣은 것처럼 상쾌함이 입안 가득 느껴집니다.
2. 환타 파인 제로
코카콜라가 제로 음료에서는 펩시 보다 뒤쳐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환타 제로도 바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웰치스 제로를 먹기 전에는 이 환타 파인 제로가 제 원픽이었습니다.
하지만, 환타 제로는 역시나 그 감미료를 동일하게 코카 콜라와 같은 제품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환타 파인은 파인애플의 그 텁텁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설탕을 추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끝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기존 환타처럼 탄산이 약해서 상온에 조금이라도 방치해 두면, 탄산이 다 날라가 버리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더라고요. 코카콜라 제로에서 뒤쳐지는 느낌이 있었다면, 환타는 상당히 괜찮은 맛을 내주고 있었어요.
3. 펩시콜라 라임 제로
누가 뭐라해도 역시 펩시콜라제로 라임이 빠질 수는 없겠죠? 설탕의 누명을 쓴 콜라에서 이제는 건강까지 생각하는 제로 음료로 탈바꿈하면서, 이 제로음료 시장을 개척한 넘버원 제로 음료입니다.
누군가는 코카콜라의 브랜드를 이길 수 있겠느냐고 했지만, 펩시콜라는 정면대결을 하기보다는 라임맛을 첨가하여 맛으로 코카콜라를 눌러버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적당한 라임의 신맛과 콜라의 맛이 어울러지고, 탄산의 강도도 약간 누그러뜨리면서, 시장을 평정하였습니다.
물론, 신제품이 필요해서 망고 맛을 출시하였으나, 그 망고 특유의 뻑뻑한 목넘김으로 인해서 후속작은 실패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역시나 제로 음료에서는 빠질 수 없습니다.
4. 웰치스 오렌지 제로
누가 이게 제로 음료의 최고이고, 이건 맛없고, 이런 얘기가 올해는 특히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이 웰치스 오렌지도 댓글 창을 보면, 맛없다는 얘기가 지배적이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조금 싸게 나왔길래 구매해서 먹어보니, 상당히 맛있었어요. 파인애플이나, 포도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웰치스 오렌지를 무조건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역시나 같은 회사에서 만들기 때문인지, 탄산의 강도는 펩시 제로나 코카콜라 제로보다는 강하게 느껴집니다만, 웰치스 포도처럼 상큼함이 마시고 나면, 올라와요.
과즙의 칼로리를 어떻게 처리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이 제품은 마치 제로 음료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
5. 밀키스 제로
사실, 5번은 넣을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밀키스 제로는 “호불호”가 정말로 강할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코카콜라 제로 음료처럼 맛없지 않지만, 마시면서 밀키스에 누가 이렇게 설탕을 많이 뺀걸까?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밀키스는 우유에 소다를 섞어서 만드는 음료인데, 우유에도 칼로리가 소다 에도 설탕이 있는 음료이기 때문에, 감미료만으로는 이 느낌을 살리기는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여요.
그렇지만, 이 밀키스 제로 음료는 간간이 먹는 것은 추천 드려요. 매번 제 로음료를 먹다보면, 달달한 설탕이 있는 오리지널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밀키스 제로를 마시면, 그 허전함을 채워주는 기분이 들어요. 한 번 드셔 보시면, 확 빠져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네라는 생각은 하실 꺼에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마셔보고,5개의 제로 음료를 추천드렸어요. 탄산음료는 개인의 취향이 분명이 다르기 때문에, 뭐가 맛있다 뭐가 맛없다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만, 박스단위로 구매하시기 전에 제 글을 참고하신다면, 최소 저처럼 맛없는 음료를 대량으로 구매하진 않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