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우리나라 28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고도 현실적으로 즐기는 것보다는 지난 8년 간 맘에 품었던 생각을 언론기사를 통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불만을 표출하게 된 계기와 그 대상이 된 배드민턴 협회의 반응과 대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배드민턴 안세영은 누구?
안세영은 사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되던 선수였습니다. ’23년도의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기도 했었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현재 나이는 만 22세임에도 불구하고, 배드민턴 실력만큼은 누구보다도 좋은 그런 선수이기도 하죠.
여자 단식 배드민턴 안세영의 작심 발언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서 선수와 기자간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와중에 폭탄발언을 해서 화제이기도 합니다. 그 발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나을 수 없었습니다. 내 부상을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은 실망을 하며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발언은 분명 많은 부분이 절제되어 있는 얘기였습니다. 김학균 감독은 이전부터 안세영이 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으며 아마도 협회와의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고 인터뷰를 했기에 안세영은 단 한 차례의 발언으로 이 사건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마음은 없어 보였습니다.
배드민턴 협회의 반응은?
배드민턴 협회는 이전 축구협회처럼 대응방안에 대해서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포츠 종목의 협회에 대한 국민여론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윤석렬 대통령은 이를 인지하고 있고 조만간 진상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죠.
배드민턴 협회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자신이 생각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고 안세영 선수의 다소 불분명한 태도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상 관리에서도 무릎 부상에서 집중 케어를 원했는데 협회가 그런 것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세영의 요구 조건을 최대한 들어주기 위해서 한의사 선생님을 파리에 불러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권과 숙소 및 수당까지 다 책정해서 진료가 이뤄졌고 결승전 전날 한의사 선생님 또한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한 3명 이상의 트레이너들을 파견해서 선수들을 지원했지만 이 부분도 안세영이 아쉬움이 있었떤 것으로 보였다고도 얘기했습니다.
귀국 이후 안세영의 인터뷰 예정
축구협회의 다소 어이없는 홍명보 감독 선출 과정을 제대로 지켜본 사람들은 뭔가 협회에 큰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할 수 밖에 없죠. 이에 반해 금메달 소감에 양궁협회장을 얘기하고 있는 다른 스포츠 분야를 볼 때에도 현재 협회와 금메달 리스트 간의 불편한 관계는 눈살을 찌푸릴 만도 합니다.
이런 와중에 금메달 리스트 안세영은 한국에 귀국을 했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회와 싸우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었으며 이해해 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협회와 아직 얘기한 적없으며 팀과 상의한 적이 없어서 더 자세한 것은 상의한 뒤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도착해서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많은 부분은 정리하고 나서 제 의견을 표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배드민턴 협회와 금메달 리스트 안세영의 관계는?
배드민턴 협회는 외부에 밝히고 있지 않지만, 홈페이지에서 안세영의 금메달 취득에 대한 어떤 정보를 싣고 있지 않은 만큼 내부적으로는 몹시 화가 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협회와 홍명보 그리고 이전 국가대표였던 많은 사람들간의 다툼처럼 번지지는 않겠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는 법정투쟁까지 예고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협회는 감사를 통해서 그간의 비리나 문제점이 드러날 수 있으며 반대로 안세영은 은퇴는 하진 않겠지만 태극기를 달고 출전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안세영이 8년을 참고 내뱉은 말처럼 혹은 협회의 적극지원에 안세영이 만족하지 않았다고 하는 발언처럼 문제는 수그러들지 않을 예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