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보카500 vs CAFEMASY 커피 로스터 비교 사용후기 맛 추천정보

수년 간 보카보카500을 사용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 열풍 로스터기(CAFEMASY)로 로스팅을 여러 차례 사용해 본 후 자세한 장점과 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알려드려요. 또한 홈 로스팅에 둘 중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간단한 비교 분석 글을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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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보카500 원적외선 로스터

국내 기술로 구현한 원적외선 로스터 기계입니다. 뭔가 아날로그 감성과 집에서 커피 원두를 볶는다는 개념을 도입한 이래로 업소용 로스터기도 꾸준하게 생산하는 기업의 제품인데요. 일반 가정집 뿐만 아니라 커피숍을 운영하시는 곳에서는 전시만으로도 이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만든 로스터기입니다.


보카보카500 사용 후기 및 장단점 분석

저는 초기 버전을 출시한 2017년도부터 2023년까지 매달 한 차례 정도는 이 로스터기로 커피 생두를 볶아 소비해 왔습니다. 큰 불만 없이 초기 불량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는 국내 업체의 덕택으로 중간에 새 기기로 교체 했지만 아쉬움 없이 홈 로스팅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 로스터기의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1. 국내 생산 제품 AS 가능

2. 분리가 쉬워 세척 용이

3. 온도계 내장으로 내부 온도 확인 가능

4. 아날로그 감성의 디자인


보카보카500의 단점도 몇 가지 적어 봤습니다.

1. 국내 생산 제품으로 본체 가격 50만 원 이상

2. 강배전(강하게 볶는 방법) 시 가정에서 감당할 수 없는 연기

3. 생두에서 원두로 되는 준비 과정, 볶는 과정 및 원두 배출 과정 안전 위험성 다분

4. 실버스킨(생두 껍질)이 함께 볶이면서 원두 고유의 맛 유지 어려움

5. 투명 유리 세척 어려움


제 경우에는 쿨러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았기에 DIY로 만든 쿨러에 배출을 별도로 해야만 했어요. 내부 온도가 220도까지 치솟을 때, 생두 배출을 실시해야 했기에 안전사고 염려가 되더라고요. 물론 공기 온도가 200도가 넘었겠지만 볶음통이나 기기 자체가 너무 뜨거워서 선뜻 주변 분들에게 홈 로스팅을 추천하기는 어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CAFEMASY 400g 열풍로스터

우선 이 로스터에 대해서는 구매 후기(바로가기>>) 와 사용 후기(바로가기>>) 를 별도로 적은 글을 참고해 주시면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사실 국내의 열풍 로스터는 제네카페라는 업체 제품이 유명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드라이어에서 나오는 열풍으로 커피 생두를 볶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중국에서 만든 제품은 2023년 새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이미 수년 전에 50g 기준과 100g 기준으로 중국 외에도 아마존에서도 홈로스팅 기계를 만들어 팔 던 업체였습니다. 올해 이 업체에서 용량을 키워 300g과 400g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300g과 400g 열풍 로스터(알리익스프레스 CAFEMASY 최저가 구매하러 가기 >>)의 차이는 볶음통 사이즈만 다르다는 점이 특이점이기도 합니다. 열과 바람이 나오는 모터는 동일하다는 조건 하에서 300g 기기가 더 적은 용량이나 많은 용량에서 빠르게 잘 볶인다는 구매 후기가 있는 만큼 내가 소비하는 원두양에 따라서 어떤 제품을 살 지는 고민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CAFEMASY 400g 열풍로스터 사용 후기 및 장단점 분석

저는 10만원 초반 가격대에 이 제품을 구매했고 배송까지는 약 10일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배송도 가격도 기존 로스터에 비해 1/5 밖에 되지 않았고 또한 열풍 로스터의 특성 상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뭔가 속아서 기기를 구매하는 첫 느낌이었는데요.


열풍 로스터로 1배치부터 하루 3배치까지 볶아보니까 확실하게 열풍 로스터의 장점이 보이더라고요. 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가성비 홈 로스터 (81달러, 99달러)

2. 안전함(로스팅 과정 중 과열로 인한 안전사고 미 발생)

3. One-Way 로스팅 가능(로스팅 과정 자체가 깔끔함)

4. 초기 열풍부터 후기 열풍까지 동일한 온도 유지

5. 강배전에도 연기는 1/10 정도 발생


CAFEMASY 열풍 로스터기의 단점도 당연히 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1. 국내 AS불가

2. 같은 기기 다른 온도(후기를 보면 열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불만 발생)

3. 중국산에 대한 감춰진 불안감


열풍 로스터기의 최대 단점은 AS가 불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사실 10만 원 미만의 기기를 고친다면 한국에서도 5만 원이상은 줘야 고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냥 새로 기기를 구매하는 것도 나빠 보이진 않더라고요. 광군제 기간이나 블프나 연말 할인 기간에는 KR코드를 60달러 초반에도 300g 로스터는 구매가 가능했거든요.


보카보카500 vs CAFEMASY 400g 로스팅 시간 비교

보카보카500의 경우에는 500g으로 용량을 적어 놨지만, 실제 로스팅을 제대로 하시려면 450g이 최대치라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알리 중국 열풍 로스터기도 400g이 아닌 300~350g으로 보시는 게 좋아요.


보카보카500의 로스팅 시간은 예열 5분, 투입 후 수분 날리기 3~5분, 강한 열 투입 10분, 배출 후 쿨링 5분 정도로 잡는다면 약 25분 정도가 450g의 로스팅에 소요되는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AFEMASY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확실히 후기를 보시면 차이가 있는데요. 제 경우에는 예열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예열 없이 투입 후 생두가 원두로 변하는 색상을 보면서 로스팅 10분~15분, 쿨링 5분 해서 18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CAFEMASY 400g 열풍로스터기는 사전준비 시간이 없다?

물론 약 50~100g정도의 용량 차이는 있는데요. 여기에는 로스팅 시간과 용량만을 다뤘지만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카보카500의 경우에는 로스팅을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하는 과정과 절차가 있다는 점이고 알리 CAFEMASY 열풍 로스터기는 사전 준비를 위한 절차와 준비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열풍로스터기는 300g 혹은 400g을 확인하고 바로 투입 후 로스팅 및 자동 쿨링 과정을 거친다는 점과 실버스킨 골라내기 과정 자체가 없다는 점이 아주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보카보카500 vs CAFEMASY 400g 세척 용이성

보카보카500은 분해가 너무 쉽게 만들어졌고, 이를 강점이라고 해서 셀링 포인트로 광고를 했죠. 이에 반해 열풍 로스터기는 내열유리 볶음통과 기기로 이뤄져서 유리통만 세척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보카보카500의 분해는 칭찬을 받아 마땅하지만, 내열 유리에 원두 미분이 계속 쌓이게 되면 내열 유리 볶음통을 세척하는데 정말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카보카500의 로스팅을 눈으로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이 강점은 볶음통 세척이라는 아주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되면서 장점이 아닌 가장 안 좋은 단점이 되어버립니다. 볶음통 세척 진짜 너무 힘듭니다. 날을 따로 잡는다고 하더라도 빨래를 삶듯 볶음 유리통을 세척제와 함께 넣고 끓인 후에 벗겨내야 하는데, 이 과정 때문에 로스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이니까요.


CAFEMASY 열풍 로스터기는 열풍으로 로스팅이 진행되는 과정 때문인 지 빠르게 내열 유리가 원두의 미분으로 쉽사리 검게 변하지는 않는 구조입니다. 세척도 슥슥 닦아주면 되는 아주 쉬운 구조라서 유지보수에는 확실히 열풍 로스터가 편하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보카보카500 vs CAFEMASY 400g 원두의 맛

보카보카500 스모키한 맛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약 6년 간 한 달에 1~2회 정도 볶아보고 내린 보카보카500 원두 맛은 “스모키”함이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요. 커피 껍질이라고 부르는 실버 스킨이 원두와 함께 볶이는데, 얇은 막이기 때문에 원두가 익어가는 중에 타버리거든요. 그 스모키함이 원두에 베이게 되더라고요.


열풍로스터의 깔끔한 맛

열풍 로스터는 정말로 깔끔한 맛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냄새가 나지 않는 드라이기 바람으로 익히는 방법은 실버 스킨이 타기 전에 바람으로 별도 망에 분리가 되어버립니다. 탈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실버스킨을 제거하기 때문에 깔끔하지만 너무 깔끔해요. 원두 맛의 특징이 없다는 점은 열풍의 단점입니다.


어떤 맛이 내게 더 어울릴까?

강배전 원두의 스모키한 맛을 원하신다면 보카보카500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약배전 원두를 볶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그냥 볶다가 안 볶으면 약배전이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약배전도 원두가 충분히 열을 받고 나서 1차 팝 이전과 이후에 배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약배전과 중배전 그리고 강배전 원두의 맛 모두가 궁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무조건 열풍로스터기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배전과 중배전 원두 볶는 것은 열풍 로스터 만큼 쉬운 기계는 없을 거에요. 온도와 열풍을 즉각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기의 특성상 약중배전 원두는 여기서 볶는 게 가장 좋아요.


보카보카500 vs CAFEMASY 400g 사용후기 정리

결론적으로 며칠 전 보카보카500을 당근에 팔았습니다. 커피를 볶는 방식의 변화가 이제는 온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언제까지 남이 볶아주는 원두를 200g씩 비싼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할까요? 생두의 커핑포인트를 보시고 커피 색상을 구분하셔서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한 열풍 로스터기로 집에서 직접 로스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젠 예전 중국의 기술은 잊으셔야 해요. 가성비가 넘치면서도 기기의 마감은 한국의 발끝까지 쫓아 왔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CAFEMASY 후기를 보시면 철망의 쇠에 긁혀서 손이 다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마감과 만듦새는 카페메시 신제품은 정말로 잘 만들었습니다.


좋은 생두를 구매하기 위해서 지난 몇 년간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한 곳에 정착했는데요. 여러분도 로스팅 머신을 구매하시게 되면 어떤 생두가 내게 맞을까? 고민스럽겠지만 산미와 단맛과 그 스모키함을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내어 마시는 순간은 이 글을 읽기 잘했다고 느끼실 거예요.(알리 CAFEMASY 구매하러 가기>>)


다음 연재글은 알리에서 판매하는 20달러 미만 수동 커피 그라인더 개봉기 및 사용후기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