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휴대폰에서 아이폰16 프로맥스로 변경 후 한 달정도 사용해 보면서 너무 불편했던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실제 갤럭시 휴대폰을 수년 간 써보면서 잘 몰랐던 장점과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요약하였으며, 아이폰으로 바꿀 때 고민해봐야 할 점을 쉽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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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꾸려는 이유가 상당히 많기도 합니다. 반대로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변경하려는 이유도 있겠죠? 바꾼 이후 휴대폰에서 당연하게 누렸던 기능들이 없어져서 놀라기도 했기에 아이폰으로 바꾸기전에 다음과 같은 것들은 생각해 보셔야 할거에요.
삼성페이
아직 우리나라는 삼성공화국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몇 년간 당연하게 삼성페이를 쓰다가 아이폰으로 변경하게 되면 당장 너무 불편한 카드지옥이 펼쳐집니다. 아이폰에서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서 애플페이를 런칭했지만 예전 LG페이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LG페이와 별 다른게 없습니다.
현대카드가 있어야 하며, 현대카드가 있더라도 애플페이가 되는 곳을 찾는 게 더 힘듭니다. 너무 애플페이가 안되니까 카드를 항시 들고 다녀야 하는데, 카드를 한장만 쓰시는 분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플에서 맥세이프 카드 지갑을 만들었지만 뒤에 붙이고 다니는 것도 너무 불편합니다.
어르신들처럼 카드 5장 이상을 휴대폰 지갑에 넣어 다니기 위해서 휴대폰 전용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삼성페이의 부재는 내 생활 전반에 불편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다시 갤럭시 휴대폰으로 돌아간다면 삼성페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돌아갈 순 없죠.
미묘한 터치감의 차이
터치 패널을 동일한 제품을 쓰더라도 이 미묘한 터치감의 차이는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이 터치감이 직관적인데 반해 아이폰은 뭔가 화면의 이동을 고려한 터치감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아이폰의 터치는 뭔가 안드로이드보다 안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에 물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엄지로는 터치가 가능한데 검지로는 화면을 드래그 했을 때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적응이 필요하겠지만 부드러움에 감춰진 이 결이 다른 터치감도 미리 고민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한글자판 단모음은 어디에?
쿼티 자판으로 한글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해야 할 부분은 아니지만, 단모음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고민하셔야 합니다. 구글 키보드에서 사용했던 그 편했던 단모음이 아이폰에서는 아직도 만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단모음을 사용하시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네이버 단모음 자판의 위치가 기존 구글 키보드의 단모음 위치와 다릅니다. 적응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며칠 네이버 단모음을 사용해 보았으나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네이버 자판은 네이버 홈페이지와 연동하는 것이 있는 건지 움찔움찔 딜레이가 있어 보였습니다. 뭔가 크게 부족합니다.
아이폰의 쿼티 자판에 거의 한 달이 지나가는데에도 오타가 작렬합니다. 키를 누르는 위치가 안드로이드와 뭔가 다른 위치입니다. 이전에 다른 자료에서 보아왔지만, 터치를 인식하는 부위를 조금 차이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 문제라고 하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도 해결이 안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앱 검색을 한글로 하면 안보이는 이유?
다운로드 한 앱의 위치가 모두 기억이 나질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내가 다운로드 받은 앱을 검색해서 실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색할 때 정확한 이름을 넣어줘야 합니다.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티맵”을 검색하실 때에는 한글로 티맵이라고 검색하면 나오지 않습니다.
삼성의 갤럭시는 전혀 그런거 거리낌 없이 검색을 해도 척하니 앱이 검색되는데 아이폰은 미국제품이라서 그런건지 다국어 지원이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쓰는 앱은 첫 페이지에 모아 놓는 경우가 많아요. 앱 서랍의 유무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이건 호불호가 있기에 있어서 좋다 혹은 없어서 나쁘다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어요. 어쨌거나 앱 검색 시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합니다.
휴대폰 설정 메뉴가 뭔가 이상하다?
설정이라는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이것도 쉽게 말씀드리자면 설정메뉴가 앱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사파리의 팝업 설정을 바꾸고 싶다면 검색에서 사파리라고 검색하면 사파리 앱과 사파리 설정이 별도로 검색이 됩니다. 사파리 설정을 들어가야 팝업허용을 하실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앱의 설정을 앱 안에서 접근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것도 적응의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크롬브라우저의 설정은 프로그램 내에서 설정메뉴에 진입이 가능한건 당연한 건데 별도의 사파리>설정 앱에 들어가서 조정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헷갈릴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걸 후회할까?
조금 더 써 봐야겠지만, 가격적으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아이폰을 써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의 144hz가 하드웨어적으로 뛰어나기에 화면전환이 부드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아이폰을 사용해 보신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안드로이드는 쉽게 변형이 가능하고 앱을 만들어서 이래저래 고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비해 아이폰은 제한적으로 권한을 받아올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있다고 해요. 제 아무리 안드로이드에서 빠른 속도의 AP(CPU에 해당)를 쓰고 아무리 좋은 디스플레이를 쓴다고 해도 아이폰을 넘어설 수 없을 것 같기는 해요.
갤럭시 휴대폰을 쓸 때에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때 손이 델 정도까지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5분을 넘기면 휴대폰의 온도가 너무 올라서 사용할 수 없다라는 메세지가 뜬 경우가 허다했죠. 또한 동영상 촬영 중 단렌즈와 망원 렌즈가 이동할 수 없었습니다.
비단 카메라 기능만을 두고 봤을 때를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최신 갤럭시를 쓰고 있음에도 앱이 버벅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앱의 최적화가 문제일 수도 있었겠지만, 휴대폰의 앱관리가 엉망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자율성을 보장하는 대신 휴대폰의 성능은 보장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했으니까요.
결론 : 그래도 돈만 있으면 넘어갈 만 합니다?
갤럭시와 아이폰의 가격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갤럭시도 이에 질세라 가격을 올리고 있음에도 말이죠. 하지만 1년이 지난 상태에서 두 휴대폰의 중고 가격을 보신다면 아이폰의 가격방어의 이유는 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원하기 때문이죠. 4년이 지나서 두 휴대폰 중에 어떤 폰이 버벅이지 않을지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삼성페이가 안되는 아이폰을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최저가 구매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