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철에 강원도 해변을 가신다면, 사람이 많더라도 가야 하는 해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강원도의 핫 플레이스 중 세 곳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성 송지호 해변

강원도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소재)은 강원도 최고의 해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의 특징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해변은 바다 물결이 세지 않고, 완만한 파도에 깊이도 서해안 해변처럼 완만한 게 특징입니다.
또한, 사진 왼편에 보이는 것처럼 괜찮은 곳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돈을 내야 하지만, 뒷쪽의 모든 자리에 파라솔 자리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짐을 놓으셔도 상관은 없더라고요. 연휴철에 방문하면 정말로 많은 영유아가 있기 때문에, 연인이 가면 뻘쭘할 수도 있을 만큼 해변이 참 좋아요.
하지만, 제가 가본 해변 중 모래가 너무 곱고 고운 탓에 그냥 맨발로 다녀도 발이 아프지 않아서 해수욕을 하기에는 정말 넘버원인 장소입니다. 사실, 단점을 꼽으라면, 인기가 많기 때문에 연휴철에는 숙박비가 비싼 것이 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솔비치 양양 해변

사실, 비싼 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소노리조트 솔비치 양양 해변은 프라이빗 해변으로 정말로 한 번 가봤다면,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의 여유가 있는 해변입니다. 당연한 이유는 솔비치 숙박하시는 분들만 이곳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참 잘되어 있거든요.
또한, 이 해변의 특징은 솔비치 프라이빗 해변만 이용하는 게 아니라, 솔비치의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다가 바다에서 놀고 싶으면,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해변에서 놀다 보면, 옷이나 몸에 모래와 염분이 묻어서 정리하는 게 난감한데, 솔비치 수영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언제라도 다시 돌아와서 쉽게 씻을 수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연휴 기간 동안 수영장과 솔비치 리조트를 예약하고 이용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추가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성수기가 아닌 준성수기나, 연휴가 끝날 무렵에 방문해서 이용한다면, 가성비 있게 연휴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일 것 같네요.
강릉 사근진 해변

이 해변은 많이 알려지진 않은 해변이기에 성수기에 가셔도 가성비 있게 즐기다 오실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 드려요. 강원도 서핑의 성지는 양양임을 부인할 수는 없어요. MZ세대 중 서핑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이 강릉 사근진 해변도 잔잔한 파도에서 서핑을 알려주는 업체가 있더라고요.
물론 송지호 해변처럼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해변은 아니지만, 잔잔한 파도에서 업체를 잘 활용해서 서핑의 기초를 배우기도 좋고,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유명하지 않아서 붐비지 않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택시를 타고 옆 동네로 이동하면, 먹거리 마실 거리도 풍부해서 이 곳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보다는 연인이 가시기에 좋은 곳이라서 추천드려요.
이렇게 이번 글에서는 제가 다녀온 강원도 해변 혹은 해수욕장 베스트3에 대해서 나름대로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양양까지 가는 시간이 약 두 시간 정도 걸릴텐데, 강원도 바다는 항상 옳더라고요. 즐거운 강원도 해수욕장 혹은 해변의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